비엠더블유(BMW) XM이 연보라색으로 변신했다. 독일 튜닝 업체 라르테 디자인(Larte Design)은 차체와 카본 외장 부품을 같은 색으로 마감한 ‘루나 라일락’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작업은 XM 차주들의 요청에서 시작했다. 앞서 라르테 디자인이 선보인 보라색 람보르기니(Lamborghini) 우루스 SE를 본 소유주들이 비슷한 색상을 주문했다. 푸른 기운이 도는 밝은 보라색은 XM의 각진 차체와 굴곡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카본 부품 17개까지 색상 통일

라르테 디자인은 보닛, 앞쪽 스플리터, 그릴 테두리, 휠 아치 확장 부품, 스포일러 등 드라이 카본 부품 17개를 차체 색상에 맞췄다. 카본 섬유의 짜임이 비치도록 마감해 소재 특유의 질감도 살렸다. 뒤쪽에는 육각형 배기구 장식을 결합한 디퓨저를 더했다.
부품은 순정 장착 지점을 활용해 고정한다. 차체에 구멍을 뚫거나 절단할 필요가 없으며, 적용 대상은 2023~2027년형 XM·XM 레이블·XM 50e다.
외관만 변경…하이브리드 성능 유지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성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한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XM 레이블은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가속한다.
고객은 루나 라일락 외에도 원하는 색상으로 차체와 카본 부품을 맞출 수 있다. 외장 부품을 개별 구매할 수 있어 일부만 선택해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